월요일, 2월 09, 2009

뇌, 생각의 출현

우연의 일치일 지는 모르겠지만, 임계치를 넘어가는 독서와 학습을 거친 사람들은 에 대해 깊은 관심과 이해를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일본의 유명한 독서광인 다치바나 다카시 또한 수천권의 독서를 통해, 인간의 사유, 뇌에 관련된 책을 여러권 썼습니다.

저자인 박문호씨는 대전에 기반을 둔 유명한 학습공동체인 백북스 클럽의 공동위원장 이십니다. 대전은 이것으로 하나의 축복이 있는 셈이군요.

뇌, 생각의 출현 - 8점
박문호 지음/휴머니스트


이 책은 우주의 탄생에서부터 시작해 세포의 출현과 진화, 그리고 그 세포를 구성하는 원자 이야기를 통해 생각의 탄생을 추적해가는 가고 있습니다.

전문용어가 너무 많은 것이 흠이긴 합니다. 중요한 개념들은 반복해서 설명하고 있고 자연스러운 흐름을 가지고 일관된 메시지들을 나열해 두었습니다.

다만 자연과학에 관심이 많이 없는 사람들은 아마 어렵게 느낄지 모르겠군요.


생각은 진화적으로 내면화된 움직임이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결국 박테이라가 진화한 결과 입니다. 박테리아로 부터 진화한 단세포는 세포막이 세포외부에서 핵 주위로 이동하면서 운동성을 지니게 됩니다. 단세포가 다세포로 진화하고, 세포의 운동성을 원천으로 세포들이 전문적인 일을 담당하는 세포들로 발전해 갑니다. 그 중에서 연결과 소통을 전문으로 하는 신경세포가 생겨나고 이 신경세포의 무수한 집합체가 바로 대뇌인 것입니다.

생각, 의식은 대뇌의 작용이고, 이것은 단세포때부터 가지고 있던 운동성이 진화과정에서 중추신경계를 통하여 내면화된 것이라고 합니다. 수억년 간의 진화를 생략하면 결국 우리 의식의 다양한 형태인 사고,감정,느낌 같은 의식작용들은 궁긍적으로 세포의 운동이 내면화된 것이라는 것이죠.


움직일 필요가 없을 때 동물은 뇌가 필요없다고 합니다. 신경이나 뇌가 하는 역활이 감각을 받아들여 결과로서 움직임을 만드는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괜히 운동을 하면 머리가 좋아지는 것이 아니죠.


학습 주도형 인간

그리고 이렇게 세포로 부터 탄생된 생각을 가지고 창의성, 융통성, 판단력, 비전이 탁월한학습 주도형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마지만 주장으로 귀결됩니다.

창의성이라는 것이 머리 좋은 사람이 아무런 정보도 없이 어느 날 갑자기 뚝딱 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게 아닙니다. 창의성도 정보의 양이 10년 이상 학습에 몰입하여 집대성을 해서 임계치가 넘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학습 주도형 인간이 되기위해서는 50대가 될 때까지 자연과학 대 인문과학 7:3 으로 해서 3천권 정도 집요하게 읽다보면 정보가 서로 링크되면서 정보들 사이에 변화가 일어나 양이 질로 바뀌는 된다고 하네요. 어이쿠.



좀 길긴 하지만 출판 기념 강연회도 한번 보시죠.

또 다른 강연회,뇌와 창의성

과학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느껴집니다.


과학이 밥먹여 주냐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나이가 들수록 요구되는 능력이 체력이나 집중력이 보다는 학습 주도형 인간이 가진 창의성, 융통성, 판단력, 비전이 아닐까요.

2 개의 댓글:

goodgene :

3천권을 읽으려면 주말빼고 10년 동안 매일 읽어야 하는 거 아닌가? @@~~

Mini :

20살 부터 읽으면 3일에 한권씩만 읽어도 되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