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의 교수들은 어떻게 가르치는가
오래전 부터 관심을 가져오던 화두 중 하나가 학습조직입니다.
요즘 Study 중인 Anticipating Organization를 위해서도 학습조직은 좋은 징검다리가 되지 않을 까도 생각합니다.
다만 학습하는 개인이나 학습하는 개인의 합으로서 조직이 아니라 학습하는 조직이므로 이를 위한 Supportive Environment 를 구축하는 것이 실제로는 가장 어려운 과제일 것입니다. 또한 기업은 대학은 아니므로, 학습을 어떻게 경쟁력으로 연결시킬지 또한 쉽지 않은 문제일 것입니다. 각자 알아서 한달에 한 두권 씩 책보고 독후감 쓰세요라고 회사가 시킨다고 학습 조직이 되는 것은 아닌것이죠.
뇌, 생각의 출현에서도 학습 주도형 인간을 강조 하였습니다. 이 책에서 역시 미국 최고의 교수들의 강의의 목표는 단순히 해당 과목의 전공지식을 전달하거나,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형태의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탐구하는 과정을 알려주고 계속 연습시켜서, 스스로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하게 하는데 있다고 합니다.
![]() | 미국 최고의 교수들은 어떻게 가르치는가 - ![]() 켄 베인 지음, 안진환.허형은 옮김/뜨인돌 |
당연하게도 사람마다 성장 환경, 취향, 성별에 따라서 외부에 대한 반응이 다릅니다. 그래서 다양한 개인들을 하나하나 개별적으로 보고 개별적인 접근을 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높은 기대 하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힘이 되지만 누군가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는 것 처럼, 개개인의 성향을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이죠.
일반적으로는, 자신에 대한 타인의 기대가 높을수록 자신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수록 성취결과가 높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기대는 진심이 담긴 기대, 도전적이지만 현실적인, 그리고 학생들의 학업을 진지하게 대하는 긍정적인 기대야말로 학생들의 의욕을 북돋을 수 있다고 하죠.
자신이 지도하는 학생에게 그 이상의 것을 기대한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그 이상의 것'은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자극하며 학생들이 높은 수준의 학업을 성취하도록 돞는 것이지 학업성적 같은 것에 한정되지 않는다. 그들은 학생들의 학습 능력과 건전한 자극이 갖는 힘에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지나친 불안과 긴장은 효율적인 사고를 방해할 수 있다는 점도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그들은 학생들이 긴장을 풀고 학습 능력에 자신감을 갖도록 돕는 일에 주력한다.
하지만 이러한 진심이 없고 과정에 끊임없이 관여하지 않는 기대는 단순히 낙오자를 가려내려는 선생들의 자신만의 커트라인일 뿐이죠.
최고의 교수들은 항상 자신의 방법이 잘못되지는 않았는지, 끊임없는 자기 평가와 반성, 그리고 변하고자 하는 의지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끊임없이 향상시킨다는 것이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것 같습니다. 어느 경지에 이미 올라서서 바닥에 뚤려있는 구멍을 통해서 엑기스 같은 것을 흘리는 존재가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죠.
한국 최고의 아버지들은 어떻게 가르치는가
교수라는 단어를 가정에서의 자신의 위치나 회사에서 직책과 바꾸어 보아도 크게 어긋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1 개의 댓글:
블로그 글을 읽는 동안 들었던 생각이 마지막 결론에 있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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